[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대성하이텍(129920)에 대해 방산 부문의 추가 수주와 로봇 사업 확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성하이텍의 지난 종가는 6040원이다.
대성하이텍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성하이텍은 지난 2025년 12월 엘멧(Elmet)과 226억7000만원 규모의 항공유도무기 시스템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지상 및 항공 유도무기 시스템 부품 관련 102억9000만원을 추가 수주했다"며 "이를 위해 루마니아에 공장을 구축해 지난 3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 고객사로부터 추가적인 수주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초도 대규모 계약 이후 1년이 지나가는 상황이고 기존 계약기간이 각각 오는 2027년 6월 말과 10월 말인 데다 고객사 대응을 위해 루마니아 공장을 구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내 추가 수주 계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또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는 이스라엘 대표 종합방산업체로 이스라엘 중동 사태에 따라 무기체계의 변화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가 차원의 재고 리밸런싱을 위해 연말부터 연초까지 공급계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이전 계약보다 큰 규모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추가 수주가 진행될 경우 수주 확대에서 수주잔고 증가, 매출 증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봇 사업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권 연구원은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향 정밀부품을 수주해 현재 납품하고 있으며 ING로보틱스로도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ING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 물류 AMR(자율이동로봇)을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핸드·그리퍼 전문기업 테슬로에 지분투자를 진행했으며 로봇핸드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도 납품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수 기업과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정밀가공 부품을 만들기 위한 장비인 스위스턴 자동선반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본사와 베트남 법인에서 UQD 관련 부품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며 "액침냉각 시 랙(Rack) 누수가 발생할 경우 패널티 조항이 존재해 제품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제품들이 선호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대성하이텍의 장비와 제품이 동시에 납품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오는 2027년에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카테터 제품의 국산화와 AI 메디컬 제조센터를 통한 완전 자동화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연내 생산라인을 구축해 오는 2027년 초도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성하이텍은 정밀기계와 정밀부품을 생산한다. 스위스턴 자동선반과 컴팩트 머시닝센터 등을 제조하며 방산과 로봇,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되는 정밀가공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성하이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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