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전일비 191.18포인트(2.70%) 하락한 6889.74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286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6010억원, 1조33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10포인트(0.25%) 상승한 846.58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7억원, 21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90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미국 9월 S&P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연휴 기간 미 10년물 금리가 장중 5.23%까지 급등했다"며 "다만 미-이란 추가 협상 기대로 유가와 금리 부담이 일부 진정되면서 미국 증시는 소폭 반등했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개편판 공개와 델의 AI 서버 수주 호조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미 장기금리 재급등 여파와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동반 순매도하며 합산 약 4조9000억원 규모로 수급 부담이 커졌다"라고 분석했다.
양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70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전환해 860선까지 올랐다가 상승 탄력이 약해지며 강보합으로 끝났다. 코스피에서는 611개 종목이 오르고 249개 종목이 내렸지만,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크게 밀리며 지수는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대 하락했다. SK스퀘어는 7%대 떨어졌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미국 Section 232 시행을 앞두고 모듈·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14%대 급등했다.
HLB, HLB이노베이션, HLB생명과학 등 HLB그룹 8개 종목은 나란히 29%대 이상 올랐다.
그는 "이번 주는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30일), 9월 ISM 제조업 PMI(1일), 9월 비농업 고용(2일) 등 주요 경제지표와 마이크론 실적, 한국 9월 수출입 데이터(1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주요 이벤트가 몰린 한 주로, 금리와 반도체 관련 재료를 확인하며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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