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일비 35.01포인트(0.62%) 상승한 5683.80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258억원, 896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73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56포인트(1.50%) 상승한 714.95pt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76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722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미국 중간선거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양 지수가 소폭 상승했고, 코스닥은 7월 이후 처음으로 700선을 하회한 뒤 반등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간선거 대기심리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실적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며 "장 마감 후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갭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미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반도체 상위 2개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며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지며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었으나, 오후 들어 낙폭 과대 인식과 선거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민주당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 기대에 2차전지와 태양광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실적 장세도 이어졌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컨센서스를 상회한 3분기 영업이익과 분기 중 1조4527억원 규모의 완제기 수출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11%대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11%대 하락했다.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지연 소식에 17%대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1조1631억원)와 삼성전자(8189억원)를 대거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SK하이닉스(2435억원)와 삼성전자(132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주간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일은 퀄컴(미국),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국내)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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