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일비 324.11포인트(6.02%) 하락한 5059.69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12억원, 1조797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83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4.14포인트(5.03%) 하락한 644.27pt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20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2억원, 317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했고, 코스피는 50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중 소폭 반등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3대 지수가 급락 마감했다"며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이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를 촉구하는 등 AI 인프라 규제 강화 우려가 지속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대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도 미 증시 영향에 장 초반부터 빠르게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에서는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됐다"라고 분석했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KRX 기준 방송통신과 K콘텐츠 업종은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1조9205억원)와 삼성전자(129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반면, NAVER(295억원)는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8571억원)와 NAVER(808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모두 -11%대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5주 연속 하락했다.
향후 흐름에 대해 같은 KB증권의 김민규 연구원은 "당분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2018년 중간선거 이후에도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가자 빅테크 '규제', 연방정부 '셧다운', 성장 둔화와 물가상승률 하락에도 단행된 후행적 '금리인상'이 맞물리며 증시 조정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임 연구원은 "금일 밤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발표가 예정돼 있고, 다음 주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발표된다"며 "이를 통해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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