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기준금리 0.25%p 인상...국내 영향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2-15 09:4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SSI_20160528101653_99_2016052810260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년만에 현재 0.25%∼0.50%인 기준 금리를 0.50%~0.75%로 0.25%p 인상했다.

최근 고용시장 개선과 물가상승 전망, 소비심리 개선, 기업인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경제성장의 기대감 등이 두루 반영된 예고된 결과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0.25%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래 1년만의 인상 조치다.

아울러 연준은 정책금리 전망(점도표)을 통해 내년 중 3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

200742409_99_20150601100709

한편 업계에서는 미국 기준금리인상에 따라 신흥국으로 퍼져있던 자본들이 다시 미국으로 회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그 충격에 의한 증시 하락이 예측되나 금리 인상 전부터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왔고 최종 인상이 발표되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악재만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다.

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 이미 반영돼 왔기 때문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BNK투자증권의 임혜윤 애널리스트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의 경우, FOMC 직전 조정을 받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금리 인상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이)불확실성 해소와 외국인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해 연말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보았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원화약세가 예상되면서 수출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대미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은 보통 달러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약세로 이어진다. 이 경우 수출채산성 개선 등으로 대미수출 증가가 기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스마트폰, TV 등을 수출하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환차익 등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보호무역주의 트럼프노믹스 등장으로 수출증가 효과는 반감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거기에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은 달러강세에 따른 자본이탈 가속화로 환율이 급등해 수입비용이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의 신흥국 수출에는 악영향이 예상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5.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