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셀트리온헬스케어·넷마블 「IPO 대어」 상장 예정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1-03 14:46: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해 증시침체로 상장을 미뤘던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두 곳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게임즈, 이랜드리테일 등의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시장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이 최근 주관사단을 선정한 데 이어 동서발전도 선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들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4조8,301억원, 4조3,625억원으로 모회사인 한전의 주당순자산가치(PBR) 0.5배를 적용한다 해도 최소 2조원대의 기업가치를 각각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게임즈, 이랜드리테일 등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위축돼 온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 결과에 따라 그동안 위축돼 온 바이오 관련주의 공모 및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IPO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호가 될 기업은 의류생산업체인 호전실업으로 내달 상장할 예정이다. 호전실업은 1985년에 설립됐다. 나이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등 15개 이상의 글로벌 탑 브랜드에 스포츠의류, 고기능성의류를 공급 중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총 6개의 대규모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1호 예정 기업은 경구용 콜레라 백신제조회사 유바이오로직스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인 PQ승인을 받을 만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4.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