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항공,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재무구조 개선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1-06 14:50: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전날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이며, 신주 발행 수는 220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의 30%, 예정 발행가액은 20만450원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결정으로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고 연간 이자비용도 약 200억원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8,700억원대 외화환산평가손실이 발생해 부채비율이 2016년 말 기준 1,00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6일 관련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단기간 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가장 큰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구채 발행이나 자산매각 등을 고려했을 수 있으나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선택했단 의미다.

동부증권의 노상원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전날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으로 추후 자금조달이 용이해지고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올해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917%였던 부채비율은 747%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증권사에서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낮추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의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하나금융투자의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유상증자로 신규 발행되는 주식 2,200만주를 희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5.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