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삼성증권은 종근당홀딩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로 분석했다.
23일 삼성증권은 상위제약 지주사 자산가치(NAV)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홀딩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종근당홀딩스 및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상승여력 확보, PBR 1배 미만 및 PBR 밴드 하단』이라며 『고점 대비 5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종근당홀딩스의 경우 시가총액이 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 미달하고, 주력 자회사 주가 대비 제약 지주사 주가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됐다면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고점 대비 종근당홀딩스는 52.2% 하락했고, 종근당과 경보제약은 각각 38.6%, 38.7% 하락한 상태다.
또 종근당홀딩스는 현재 주가 수준은 PER 9.4배, 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상승여력은 118%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2,072억원, 비영업가치 3,624억원, 순현금 693억원을 반영한 순자산가치는 6,390억원으로 산출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상승여력은 85.4%로 조사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해 실적 기준 영업가치 930억원, 비영업가치 1조5,662억원, 순차입금 1,460억원을 반영한 순자산가치는 1조5,132억원으로 산출됐다.
현재 주가 수준은 PER 4.2배, PBR 0.8배로 전고점 대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0.1% 떨어졌고, 동아에스티 45.7%, 에스티팜은 25.1% 하락했다.
이밖에 녹십자홀딩스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승여력이 61.2%로 분석됐고, 대웅과 한미사이언스의 순자산가치 상승여력은 각각 19.1%, -7.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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