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투자 『매일유업, 사드에도 중국향 분유 수출 증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4-06 11:07: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증권은 매일유업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모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유와 상하목장 브랜드, 커피음료 등 고마진 사업군의 성장으로 이익률 개선에 기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6일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매일유업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37.9%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6.4%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향 분유 수출이 정치적 이슈로 최근 부진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미 1~2월 국내 유가공업체의 중국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매일유업의 1분기 수출액도 56.0% 증가한 78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향 분유 수출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3월에는 부진했으나, 연간으로 계산하면 전년(450억원)대비 10%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일유업 분유 중국

또 『올해는 부문별 포트폴리오 개선과 브랜드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분유, 상하목장 브랜드, 커피음료 등 고마진 사업군의 성장이 이익률 개선에 기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비중이 12% 정도인 발효유와 가공유는 「매일 바이오」 브랜드 강화와 flavor추가의 확장 전략으로 신제품 출시 증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비중이 11%인 커피음료는 시장이 고성장하며 바리스타룰스와 카페라떼의 선두 점유율(45%)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기농 상하목장 브랜드는 진입장벽이 높아 독주체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