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저PER 15선입니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중국의 대형 종합그룹 N사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여러 건의 투자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최근 이를 전면 올스톱했다.
사드 문제가 불거진 후 500억원을 투자했던 한국 회사의 주가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년 사이에 반 토막 났기 때문이다. N사는 한국의 다른 엔터테인먼트사들에 1천억원을 분산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전망이 어두워져 계획을 접었다.
중국시장을 토대로 큰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사드 발 악재 탓에 주가가 대부분 40~50%씩 하락하는 등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한류 스타와 콘텐츠에 대해 공식적인 제재조치를 한 것은 아니지만 한류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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