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3차원 납 도포 검사기를 생산하는 고영과 카지노용 모니터를 판매하는 코텍 등 19개 기업이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다.
1일 한국거래소는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 기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 19곳을 라이징 스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09년 이후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세계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상장유지 비용인 연부과금을 면제하고 기업설명회(IR) 개최와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꼽힌 기업은 테크윙, 고영, 마크로젠, 빅솔론, 아모텍, 아이에스시(ISC), 엘엠에스,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스, 동운아나텍, 유니테스트, 콜마비앤에이치, 코텍, 탑엔지니어링, 인텔리안테크, 테라세미콘, 하이비젼시스템, 베셀 등이다.
지난해 29개사였던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올해 19개사로 10개가 줄어들었다. 베셀과 인텔리안테크, 테라세미콘, 하이비젼시스템 등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19사 중 3년 연속 라이징 스타에 선정된 회사는 고영, 마크로젠, 빅솔론, 아모텍, 아이에스시, 엘엠에스,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크윙, 테스 등 10곳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는 물론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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