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조선·해운업 저PBR 15선입니다.
전세계 조선업계에 바닥론이 확산되고 있다. 길고 긴 불황의 터널 끝에 올해 들어 신·중고선가 지수가 회복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만들어지고 있다. 물동량 성장세 역시 힘을 보탤 전망이다.
20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셋째주 신조선가지수는 122포인트, 중고선가지수는 86포인트를 기록했다. 선가지수란 1998년 당시 선가를 100으로 잡고 전세계 평균 선가 수준을 나타내는 수치를 말한다.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12월 123포인트에서 올해 3월 121포인트로 하락한 이후 지속 제자리걸음을 걸었지만 최근 파나막스 벌크선과 MR·핸디탱커 선가가 상승하며 1포인트 회복했다. 중고선가 지수의 경우 탱커 전 선형 상승과 컨테이너선의 상승으로 2주만에 1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78포인트에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며 2달여만에 8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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