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최근 6개월 동안(2016.12.12-2017.6.12)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두올산업과 텔레필드의 주식 비중을 5% 넘겼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두올산업과 텔레필드의 주식 비중이 각각 5.41%, 5.16%로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코아로직, 오킨스전자, 세종텔레콤, 중앙오션 등 4개 종목도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디엠, 파인텍, 형지I&C, SGA솔루션즈 등 4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두올산업의 주식 73만7,100주를 보유하며 비중이 5.41%로 집계됐다.
두올산업은 1993년 설립이래 자동차용 카펫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진이공, 무등기업, 한민내장, 두올물산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두올산업과 동연내장, 동진이공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올산업의 본사가 밀양에 위치하며, 홍준표 관련주로 엮인 바 있다. 여기에 밀양 신공항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종료되면서 두올산업의 주가도 제자리를 찾았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4월 27일 광전송장비 업체 텔레필드의 주식 5.16%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
텔레필드는 광전송장비를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그 영역 중에서 다양한 신호와 접속을 해야 하는 접속망과 기술의 연계성이 높고 상대적 고수익 사업인 백본망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KT에 신규 DCS 및 차량 단말장치 공급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주력 제품인 MSPP의 안정적 매출에 힘입어 업계 내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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