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 대통령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두산중공업 급락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6-19 15:30: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서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 백지화할 것』이라며 『원전의 설계 수명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10.79%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의 주가 급락은 국내 원자력발전설비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악화 우려감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원전 건설을 포함, 예정된 건설까지 모두 백지화될 경우 두산중공업은 최소 8조원 규모의 시장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탈핵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탈핵 ·탈원전 로드맵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승격해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원전 해체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탈원전 정책 현실화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 관련 일감 증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과 신고리 원전 5, 6호기 주기기(원자로, 증기발생기, 발전터빈 등) 공급계약을 맺고 전체 2조3,000억원의 계약금 가운데 절반 수준인 1조1,700억원 가량의 금액을 받은 상태다. 신고리 원전 5, 6호기가 백지화될 경우 나머지 1조1,300억원의 도급잔액 만큼의 일감이 사라진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주기기 공급 외에 건설공사 관련 도급잔액도 약 3,900억원 정도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5.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