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 동안(2017.07.09-2017.08.09) 8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제이준코스메틱의 비중을 처음으로 5%를 넘기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주식 비중을 0.77%에서 8.99%까지 늘리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이밖에도 에이티젠(13.40%), 한국자산신탁(5.02%)의 보유 비중을 늘렸다.
반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아이디스의 주식 비중 13.28%에서 9.50%로 가장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영(-2.21%), 코리안리(-1.78%), 풍산홀딩스(1.33%) 등의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제이준코스메틱은 1972년 설립되어 화장품 제조 및 판매, 피혁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마스크팩 및 기초화장품, 가구지 등이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6억3,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억7,300만원으로 102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억6,8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메닝스, 왓슨스, 올리브영 등 중국 내 H&B 스토어와 마트, 화장품 전문 숍들로 다양하게 시장 확대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5,400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 입점을 완료했다』라며 『2017년 내 1만 개 매장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제품력의 마스크팩과 기초 라인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티몰 뷰티 어워드(Tmall Beauty Awards) 한 해 최고 신제품상 수상에 이어 중국 패션지 레일리(Raily)가 선정한 마스크 팩 1위, 코스모폴리탄 차이나 2016 뷰티대상에서 년도달인추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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