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팍스넷이 최대주주인 아시아경제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아시아경제와 KMH도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팍스넷은 전일대비 10.92% 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팍스넷의 최대주주인 아시아경제도 5.73% 오른 3,230원에 거래중이다. 아시아경제의 최대주주인 KMH도 1.00%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팍스넷을 비롯한 아시아경제, KMH의 주가 상승은 팍스넷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MH는 자회사 아시아경제를 통해 팍스넷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몇몇 사모펀드(PEF)와 접촉하며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팍스넷은 KMH가 2013년 인수한 국내 최대 증권 포털업체다.
KMH는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빌리온인베스트먼트와 매각 협상을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는 팍스넷 주식 491만3,640주, 지분 44.36%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분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매각대금은 6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경제는 팍스넷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지분 매각과 관련해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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