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기대감↑...5% 상승 마감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8-22 17:32: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셀트리온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 기대감에 5% 상승 마감했다.

22일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5.88% 오른 1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위인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은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감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에 대한 안건이 논의된다.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은 나날이 매출과 이익이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최근 수년간 수많은 루머와 공매도가 신규 투자자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며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 투자자의 유입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기업과 투자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래 코스피로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됐던 11개의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주가와 기관 수급측면에서 중립이상의 긍정적 영향이 확인됐다』며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내 유동시총 비중은 0.99%에 해당할 것이며 3,000억원대 벤치마크(BM) 트래킹 신규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