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매직마이크로의 주식 비중을 새롭게 5%를 넘기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매직마이크로의 주식 비중을 5.08%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또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식 비중을 2% 확대하며 10.41%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가가레인의 주식 전량을 매도했고, 파인디앤씨와 세종텔레콤의 주식 비중을 각각 3.20%, 2.64%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 16일 매직마이크로의 주식 166만6,666주를 보유하며 비중이 5.08%로 집계됐다.
2006년 설립된 매직마이크로는 LED 리드프레임과 LED용 패키지 제조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휴대폰, 노트북과 같은 각종 IT제품의 반도체 칩과 외부 회로를 연결 및 고정시켜주는 LED리드프레임과, 발광 반도체 칩으로 만든 LED 완제품인 LED패키지가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매직마이크로는 2014년 하반기 LED 패키징 사업에 진출하였고, 2015년 6월부로 매직LED를 합병 함으로써 LED 리드프레임 제조와 패키징 프로세스의 수직계열화를 이뤘다』며 『또 합병된 매직 LED가 100% 지분출자한 베트남 매직비나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원가경쟁력 확보 및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동남아 일대의 신규 영업 네트워크 개척 등 각종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리드프레임 사업에서 벗어나 포트 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을 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직마이크로는 반도체의 양품 검출 비율에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LED 전용 사출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밀도 부분에서 우수한 생산기술을 선도하고 있고 경쟁사대비 수율이 2~3% 높은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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