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이엘피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최근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이엘피의 분석 보고서가 조회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와이즈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017.08.21-2017.08.25)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신영증권의 정규봉 애널리스트가 이엘피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98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엘피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진디스플이 254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삼양사(195건), 하이비젼시스템(163건), ISC(1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영증권의 정규봉 애널리스트는 『OLED 패널 검사 및 에이징 장비의 위 기업 이엘피에 주목한다』며 『최근 급증하는 OLED 설 비투자의 빅사이클의 수혜로 수년간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생산라인에 독보적인 벤더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OLED 패널에이징 및 검사장비 분야의 독보적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애플이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서블 OLED 로 대체할 계획을 밝히는 등 OLED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며 『실적은 향후 수년간 고성장기 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의 척도로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의 조회수로 구분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거나 저평가 상태인 기업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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