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7.7.28-2017.8.28) 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7개 종목의 지분을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 3일 한솔케미칼의 주식 보유 비중을 13.92%에서 9.19%로 4.73% 감소하며 지분 축소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동부하이텍(-1.72%), 현대리바트(-1.56%), 국동(-1.37%) 등의 지분도 축소했다.
한편 최근 KB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지분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이 지분을 가장 많이 축소한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요소수지, PAM(고분자응집제), 차아황산소다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업체로 1980년 3월 13일 설립됐다.
한솔케미칼의 종속회사는 테이프 및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주요종속회사인 (주)테이펙스, (주)한솔씨앤피를 포함해 총 8개 회사로 구성중이다.
한솔케미칼에 대해 NH투자증권의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 실적 증가의 주요인이었던 퀀텀닷(QD, Quantum Dot) 소재 출하량 감소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은 영업이익 183억원(-14% y-y, - 22% q-q), 세전이익 191억원(+10% y-y, -10% q-q) 기록했다』며 『과산화 수소(H2O2)와 프리커서(Precursor) 등 주요 제품의 영업실적은 계획된 수 준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반도체 소재(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 매출액의 본격적인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271억원(+4% y-y, +48% q-q)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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