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정부가 주도하는 생명윤리 민관협의체에서 인간 배아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유전자 교정을 허용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홈캐스트는 전일대비 30.00% 오른 1만4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다른 줄기세포 관련주인 바이온도 전일대비 4.65% 오른 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홈캐스트의 최대주주가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에이치바이온으로 알려지며 줄기세포 관련주에 속하며, 바이온은 최근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관계사인 미래셀바이오에 40억원을 출자해 주식 50만주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이 주도하는 생명윤리 민관협의체에서 인간 배아의 연구 목적 유전자 교정을 허용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7차례 회의를 열었고 현재 금지되고 있는 연구에 대해 연구 목적으로 전반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가위 관련 연구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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