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홍순화 연구원] 현대차가 실시간 검색 종목 1위에 랭킹되고 있다. 30일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현대차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현대차
2. 삼성전자
3. SK하이닉스
4. 한국전력
5. 현대모비스
현대차의 검색 빈도는 지난 1개월간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아래 사진. 출처 네이버)
이처럼 현대차가 실시간 검색 종목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이 회사의 중국 공장 4곳이 가동을 중단했다는 언론보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현지 1~4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5공장(충칭)이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준공해 현재 시험 가동 중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내 승용차 생산공장이 모두 멈춘 것이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현지 부품업체들에 3~4주째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플라스틱 연료탱크 등을 공급하고 있는 베이징잉루이제(北京英瑞傑)가 밀린 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납품을 중단했다. 이 회사가 받지 못한 대금은 약 1억1100만 위안(약 19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현대차의 주가는 하락세이다. 29일 현대차의 주가는 14만 4000원으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