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1주일(2017.8.30-2017.9.6) 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에이티젠, 유진기업 등 3개 종목은 지분을 확대한 반면 화천기공, 아이디스 등 4개 종목의 보유 지분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일 에이티젠의 주식 비중 13.40%에서 14.60%로 1.20% 확대해 가장 크게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진기업과 에스앤에스텍의 주식 비중을 각각 0.39%, 0.16% 늘렸다.
반면 화천기공의 주식 비중이 5.02%에서 3.23%로 1.79% 줄어들며 비중 축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이디스와 선진, 코리안리도 각각 1.52%, 1.29%, 1.07% 비중을 축소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에이티젠은 2002년 1월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단백질 및 펩타이드계 약품 개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원료물질의 생산 등이 있으며 주요제품은 NK Vue KIT 등이 있다.
세계 최초로 전혈에서 NK 세포 활성도 측정법을 이용하여 면역력 측정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하여 국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환자진단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 판매를 위한 미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2분기 에이티젠의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에이티젠은 2분기 매출액 11억원과 영업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은 2분기 광고마케팅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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