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14일까지 1주일 동안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 가운데 기본 모델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됐다.
14일까지 이어질 사전예약은 삼성전자 체험 매장인 3,800여개의 Sㆍ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 듀얼 광학식 손떨림 방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나만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안하는 「S펜」과 전 제품 기본 6GB 램을 탑재했다.
업계는 사전예약 계약건수 중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실제로 기기 개통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또 정식 출시가 시작되는 21일부터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업계는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첫날에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시행일과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자 개통일이 같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25% 요금할인 적용 대상이 신규가입자로 한정되면서, 스마트폰을 바꾸려던 고객들이 15일 이후로 구매를 미루고 있다』며 『갤럭시노트8이 가장 큰 수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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