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애플 「아이폰X」 판매 호조...관련주 관심 UP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03 10:16: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애플이 아이폰X를 앞세워 4분기에 사상 최대치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자체 예상치를 내놨다. 이에 국내 애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X

2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이폰X」 출시 효과로 연말 쇼핑 특수 분기인 4분기 최대 870억 달러(약 97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특히 애플은 11월 3일 출시되는 「아이폰X」에 대한 사전 주문 물량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한 매출 증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X」의 흥행으로 국내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을 비롯한 인터플렉스(051370), 슈피겐코리아(192440), 덕우전자(263600), 비에이치(090460) 등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아이폰X 본격 출시에 따른 회사 가이던스 역대 최대 실적 전망 긍정적』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포함 아이폰X 관련 국내 부품/소재업체 긍정적 효과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3분기 매출이 525억7900만달러(약 58조5467억원) 순이익이 107억1400만달러(약 11조9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19% 증가한 수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