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잉크테크(049550)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잉크테크는 전일대비 22.76% 상승한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잉크테크는 전날 수익성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1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생산 효율을 높여 85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선택과 집중을 위해 FPCB 사업 철수를 완료했다. 무선충전용 절연필름, 칼라강판용 잉크젯 장비와 반도체 차폐, 방열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 사업에 집중, 2018년 매출 증대와 수익선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잉크테크는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평택사업장 일부 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올 2분기 581%이던 부채비율을 3분기 229%로 낮췄다. 올해 연말까지 평택사업장 추가매각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100% 후반대로 대폭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올해까지 재무건전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 작업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첨단 소재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흑자경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설립한 잉크테크는 사무용, 산업용 잉크와 잉크젯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잉크에 전도성을 부여한 투명전자잉크를 바탕으로 인쇄전자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첨단소재업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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