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행업, 연이은 악재...주가 회복은 9개월 소요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07-19 16:15: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여행업은 PKG(패키지) 성장 둔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진과 미국 하와이 화산 분화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여행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여행업은 그동안 PKG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우상향을 그려왔다. 그러나 최근 PKG 성장률 둔화와 함께 비용 증가로 아웃바운드 본업 영업이익은 1분기 감익을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역시 수익성이 둔화될 전망이다.

증권사 컨센서스가 연일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더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3분기 성수기 효과와 상반기 부진했던 PKG의 이연수요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마저도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행

사진 = 픽사베이

한화투자증권의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6월 중순부터 일본 오사카 지진 및 폭우로 사망자가 약 222명 발생했고, 미국 하와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분화가 발생했다』며 『여기에 동남아시아 돼지독감 및 폭우 등 각종 악재가 연이어 겹쳐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행사들은 최대 성수기인 7~9월 여행상품을 바짝 많이 판매하고자 이미 항공권과 호텔객실 등의 공급을 재고부담을 지는 조건으로 더 싸게, 더 많이 「그룹블럭」 방식으로 받아왔다』며 『최대 성수기에 이런 악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여행사들은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공급을 소진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예측 불가능한 일이 발생했을 때는 수익성 훼손의 직격탄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여행주 본업 실적은 PKG 성장 둔화로 수익성 악화와 기대를 모았던 3분기 성수기 효과는 밋밋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과거 악재가 발생했을 때 여행주의 주가와 실적이 회복하는 데까지 약 9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다』며 『그 대신 약 1년 후 가격과 공급의 동반 상승이 맞물리면서 주가는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주가 및 이벤트 정리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9130,하나투어]

#종목[080160,모두투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