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은산분리 완화 기대감으로 뜨는 K뱅크 저PBR 1위는 한화생명
  • 버핏연구소
  • 등록 2018-08-09 10:39: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은산분리(銀産分離)’ 규제 완화를 직접 촉구함에 따라 ‘은산분리’가 핫이슈로 뜨고 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이 금융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으로, 산업자본이 은행의 의결권 지분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은산분리’ 완화로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주목받고 있다.

한경탐사봇의 조사 결과 8일 기준 ‘은산분리’ 관련주 가운데 저PBR(주가순자산배수) 1위는 K뱅크 지분 9.41%를 소유한 한화생명(0.41배)이다. KT(0.6배), 한국금융지주(1.06배)가 뒤를 잇고 있다.

「은산분리」 K뱅크, 카카오뱅크 관련 저PBR TOP 7선

◆한화생명, PBR 0.41배

한화생명의 PBR은 0.41배로 ‘은산분리’ 관련 주 중 가장 낮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67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11.90배보다 약 1.5배 낮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5.08%이다.

한화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전 분기 대비 -3.6%를 기록해 컨센서스는 하회할 예정이다. 지난해 2분기 주식시장 호조로 인해 변액보증준비금 803억원이 환입되고 부동산 매각익 380억원이 반영된데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역기저 효과 요인이 소명되고 해외 부동산 매각익 약 7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화생명 CI

[사진 = 한화생명 홈페이지]

◆K뱅크의 지분 9.41% 주요주주

문재인 대통령의 ‘은산분리’ 규제완화 발표 이후 K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주요주주들이 이른바 ‘은산분리 규제완화 수혜주’로 분류돼 주가의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출범했음에도 자본금을 확보하지 못해 성장동력을 잃었던 K뱅크는 이번 ‘은산분리’ 규제에 호재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K뱅크의 주주인 한화생명도 앞으로의 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회사이다.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되었으며, 2012년 ㈜대한생명보험에서 (주)한화생명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3년 기준 최대주주는 한화건설이며 보유 지분은 24.88%다. 자회사로 (주)한화63시티, ㈜한화자산운용, ㈜한화손해사정, ㈜한화티엠에스 등이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88350,한화생명]

#종목[030200,KT]

#종목[071050,한국금융지주]

#종목[053280,예스24]

#종목[064260,다날]

#종목[052400,코나아이]

#종목[035720,카카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