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방, 타임스퀘어 부동산 가치가 시가총액 훌쩍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9-03 10:53: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경방(000050)이 보유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부동산 가치가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방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는 4009억원으로 시가총액(3770억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진=경방]

◆ 영등포 타임스퀘어 시가 4009억원, 경방 시총(3770억원) 훌쩍

경방은 부동산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경방이 보유하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의 가치가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 9월 경방은 영등포 옛 경성방직 공장부지에 타임스퀘어를 세웠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개념 복합유통단지로 상업·문화·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타임스퀘어는 오픈 6개월만에 총 방문객 3500만명, 매출 48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서을시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타임스퀘어의 면적은 3만4469.9㎡이며, 공시지가 1163만원(원/㎡)이다. 즉, 타임스퀘어의 토지 가치는 4009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건물 가치와 구축물, 기계장치를 합칠 경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1호선 영등포역과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방 유형자산 가치

경방 유형자산. [사진=경방 반기보고서]

단순히 경방의 타임스퀘어 토지 가치와 시가총액을 비교했을 때 경방의 부동산 가치가 저평가 상태임을 알 수 있다. 31일 오후 2시 경방의 시가총액은 3770억원 수준으로 타임스퀘어 4009억원보다 낮았다. 즉, 경방을 3770억원으로 매수할 경우 239억원의 차익이 생긴다는 의미다.

경방은 타임스퀘어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공장도 부동산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경방은 용인공장(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옥대로 1952)(1960억원), 반월공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우로 31)(513억원), 광주공장(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로 581)(207억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가치는 총 2680억원에 이른다.

◆ 경방, 2Q 실적 개선...국제 원면가 상승·경방 베트남 호조

경방의 2분기 실적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 및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 증가와 함께 국제 원면가 상승, 종속회사인 경방 베트남의 판매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방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 늘어난 92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7% 감소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방 2분기 실적 추이

경방의 실적 호조는 임대 및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 증가는 임대 및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 타임스퀘어의 방문객 증가로 임대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경방의 본업인 방직업에서 글로벌 수요 확대로 국제 원면가가 상승해 면사값 연쇄파급 효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여기에 2008년 경방베트남이라는 완전자회사(지분 100% 보유)에서 실적 회복을 보였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부진했던 경방베트남의 실적은 2013년 제1공장, 2015년 제2공장 설립 이후 비용이 점차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특히 베트남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데 베트남은 국내보다 인건비가 낮아 경방의 실적이 개선된다.

경방 베트남 공장

경방베트남 공장. [사진=경방]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0050,경방]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2.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3.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4.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에 밸류 재평가 기대…“목표가 350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 접근성 확대와 메모리 업종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주가 25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5.7%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6월 24일 나스닥 상장을 위한 ..
  5.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