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양정상회담으로 뜨는 자원개발주, 저 PER 1위는 에버다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9-20 10:03: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평양남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자원개발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광물자원공사의 남북한 광물 자원 매장 및 개발에 관련된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금속광, 석탄광 등 북한 광물 자원 매장량은 남한보다 7.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북한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생산성이 낮다. 따라서 국내 자원개발 기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어 자원 개발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경탐사봇이 자원·개발 관련주들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을 조사한 결과 에버다임(041440)이 10.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피제이메탈(128660)(14.29배), 티플랙스(081150)(36.50배), 수산중공업(017550)(40.04배)이 뒤를 잇고 있다.

자원·개발 관련주의 올해 추정 실적과 PER(주가수익비율)

◆ 에버다임, 단기적 실적 부진

에버다임의 올해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078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16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9.5%, 30. 4%,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도 부진하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87억원, 48억원, 5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6.17%, 60.33%, 53.10% 감소했다. 에버다임은 콘크리트펌프트럭,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등의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버다임 최근실적

에버다임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경기 침체로 중장비 임대 임대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에버다임의 지난해 실적은 중국이 환경보호를 위해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는 노후 설비를 신 설비로 교체하면서 양호했다. 지난해 중국의 굴삭기 수입액은 11억2250만달러(약 1조 2300억원)로 전년비 82.6% 증가했다. 중국의 굴삭기 수입이 증가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 에버다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에버다임 최근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에버다임은 국내 건설장비 시장에서 타워크레인과 소방차는 1위, 콘크리트 펌프카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다임 건설기계 부문

에버다임 건설기계 부문. [사진=에버다임 홈페이지]

에버다임은 1994년 설립됐고, 최대 주주는 ㈜현대그린푸드(45.17%)이다. 매출액 비중은 차량사업부문 45.9%, 건설기계부문 32.7%, 중장비사업부문 11.4%, 드릴사업부문 9.9%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41440,에버다임]

#종목[017550,수산중공업]

#종목[081150,티플랙스]

#종목[128660,피제이메탈]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X하우시스, 건설 경기와 함께 반등 필요…하반기 이후 기업가치 제고 전망-흥국 흥국증권은 20일 LX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자동차소재와 산업용 필름의 실적은 견조하지만 국내 건설 경기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LX하우시스의 전일종가는 2만8650원이다.LX하우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7814억원(YoY -8.0%, QoQ -12.3%), 영업이익 71억원(YoY -78.2%, QoQ +4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
  2. [버핏리포트] 현대로템, K2 전차 납품 호조...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 NH NH투자증권이 20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폴란드 K2 전차 수출 납품 증가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5월 말 폴란드와의 2차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타국과의 협상도 병행중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전일 종가는 10만9000원이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
  3. [버핏 리포트]유니드, 염화칼륨 가격 반등·물류비 절감 긍정적...2Q 스프레드 급상승 중–IBK IBK투자증권이 20일 유니드(014830)에 대해 올해 2~3분기 국내외 염화칼륨 가격이 추가적으로 반등이 전망되며, 물류비 급락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니드의 전일 종가는 9만2200원이다.IBK투자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2~3분기에도 국내외 염화칼륨 가격이 추가...
  4. [버핏 리포트] 진성티이씨, 3Q까지 전방 수요 강할 것...하반기 업황 반등 기대 ↑ -DS DS투자증권이 20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태국 생산기지 증설과 신규 핵심 제품인 고무제품 및 Track 생산, 향후 3년내 북미 고객 매출이 현 수준에서 3~4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진성티이씨의 전일 종가는 9490원이다.진성티이씨는 1분기 매출액 1066억원(YoY -0.4%, QoQ +19% QoQ), 영업이익 90...
  5. [원자재] 호주 광산업체 Lynas, 중국 외 국가 최초로 중희토류 제련 착수 호주 광산업체 Lynas Rare Earths가 말레이시아 희토류 플랜트에서 디스프로슘 산화물의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로써 동사는 중국 외 국가에서 중희토류를 상업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가 됐다. 디스프로슘 산화물 가격은 중국 외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반영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북미 및 유럽이 핵심광물 공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