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영업이익률 1위 자동차부품주는 한국타이어.왜?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1-30 07:54: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자동차부품주 가운데 한국타이어(161390)가 지난해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0.87%이다. 매출액의 10분의 1이상을 영업이익으로 벌어들인다는 의미이다. 

지난해 자동차부품주 영업이익률 순위

이어 한라홀딩스(060980)(9.33%), 넥센타이어(002350)(9.02%), 한온시스템(018880)(7.06%), 두올(016740)(6.87%) 순이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영업이익률

2013년 14.58%, 2014년 15.44%, 2015년 13.77%, 2016년 16.66%, 2017년 11.65%, 2018년(예상) 10.87%를 기록중이다.

◆한국타이어, 북미지역 실적 개선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확대

한국타이어의 이같은 높은 수익성은 핵심 글로벌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타이어 판매가를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이같은 판매가 인상의 배경이다.

이 지역에서의 생산능력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 테네시 공장을 신규 가동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은 550만본이 확대되었다. 북미지역 생산기지 확보에 따라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OE 타이어 브랜드로 RE(Replacement 교체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일반적인 소비자 구매 패턴을 고려했을 때 향후 중장기적으로 RE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타이어 점유율 순위

◆유통망 안정화가 이어지며 내수 매출도 개선

유통망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도 고마진의 배경이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부터 유통망 내재화를 실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운영중인 티스테이션(자동차 토탈 서비스매장)의 확대, 유럽 중국 유통업체 인수를 통해 타이어 유통 채널을 늘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

한국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홈페이지]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에 대응해 17인치 이상 프리미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연간 실적

한국타이어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6조8152억원, 7405억원, 5905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7%, 2.6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된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61390,한국타이어]

#종목[060980,한라홀딩스]

#종목[002350,넥센타이어]

#종목[018880,한온시스템]

#종목[016740,두올]

#종목[075180,새론오토모티브]

#종목[215360,우리산업]

#종목[064960,에스앤티 모티브]

#종목[012330,현대모비스]

#종목[025540,한국단자]

#종목[126600,코프라]

#종목[204320,만도]

#종목[089470,HDC현대EP]

#종목[005850,에스엘]

#종목[043370,평화정공]

#종목[011210,현대위아]

#종목[073240,금호타이어]

#종목[038880,아이에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