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T헬스케어주 저PER 1위는 케어랩스.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14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IT헬스케어주 가운데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케어랩스(2637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케어랩스의 PER은 17.6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비트컴퓨터(032850)(24.26배), 유비케어(032620)(52.5배),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104.92배)등의 순이었다.

건강관리기술 관련주 저 PER 상위 10선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케어랩스는 뷰티케어 플랫폼 '바디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디지털마케팅, IT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어랩스, 주가가 하락하며 저평가

케어랩스의 PER이 낮은 이유는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PER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인데, 주가가 하락하면 분자(시가총액)가 작아진다는 의미이다. 시가총액은 주가를 발행주식수로 곱한 값이다.  

케어랩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40억원, 60억원, 5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7.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76%, 1.9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어랩스 최근 실적

바비톡(뷰티케어 플랫폼)이 케어랩스의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바비톡의 지난해 3분기(누적 기준) 매출은 74억원으로 전년비 67% 증가했다. 이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증가에 기인한다. 지난해 3분기 MAU는 26만명을 기록해 전년비 45% 증가했다. 향후에도 바비톡 MAU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쿠폰 서비스 출시로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케어랩스는 데이팅 앱 개발업체 비엔케이랩 지분 100%를 인수하며 데이팅 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주요 3개 데이팅 앱의 합산 누적다운로드 수는 452만건이며, 월간 누적 일평균 사용자수(DAU)는 340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데이팅 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5년 500억원이었던 데이팅 앱 시장규모는 올해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굿닥

케어랩스 헬스케어 미디어 플랫폼 굿닥. [사진=케어랩스 홈페이지]

외형성장에도 케어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정체된 이유는 굿닥(헬스케어 플랫폼)의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주요고객 병원의 폐업으로 매출이 30%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그러나 바비톡 매출 증가와 비엔케이랩 인수 영향으로 전체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케어랩스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케어랩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63700,케어랩스]

#종목[032850,비트컴퓨터]

#종목[032620,유비케어]

#종목[071200,인피니트헬스케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