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년 연속 매출액 UP IT서비스주는 나무기술.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3-04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IT서비스주 가운데 나무기술(167380)의 매출액이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나무기술의 지난해 매출액은 657억원으로 2016년 494억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이 회사 매출액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15.48%이다. 

IT 서비스 관련주의 연간 매출액

나무기술은 IT분야에서 네트워크 환경 인프라 구축과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시스템통합 및 유지보수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망분리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인 NCC, 자회사와 공동 개발한 컨테이너 가상화기반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등이 있다. 지난 2017년 CJ제일제당, 제주항공, NH캐피탈의 망분리 사업과 스마트워크 사업을 수주했다. 

◆나무기술, AI·스마트시티 실적 UP

나무기술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657억원, 41억원, 7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9.5%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나무기술 최근 실적

나무기술의 적자 이유로는 지난해 12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3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등 차세대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반영됐다. R&D 비용은 1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7억2000만원 대비 101.39% 증가했다. AI와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비즈니스를 위해 전문 인력을 신규 충원하며 비용 증가가 컸다.

MS 클라우드 플랫폼(System Center)

나무기술의 MS 클라우드 플랫폼(System Center). [사진=나무기술 홈페이지]

나무기술은 주요 해외 지역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 전문 인력 채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미국 3개법인 설립을 설립하여 마케팅 및 세일즈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초 메이슨인텔리전스(Mason Intelligence, AI)와 스마트시티(Smart C&I)에 투자하여 AI와 빅데이터 및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관련분야의 신기술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을 확보한 주력제품 납품시기가 올해로 이월돼 일시적으로 매출과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 올해 차제 제품 매출증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나무기술 최근 1년 주가

나무기술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67380,나무기술]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결정…2개사 합산 기업가치 약 97.2조 - DS DS투자증권이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어제 인적분할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했고 2개사 합산 적정 기업가치가 약 97조2000억원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108만원이다.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일 인적분할로 CDM...
  3. [시황] 미국증시, 장중 국채금리 진정됐으나 불안정성 지속되며 혼조세 미국은 장중 국채금리가 진정됐으나 불안정성이 지속되며 혼조세가 나타났다. 10년물 입찰이 양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0년물은 5.05%, 10년물은 4.54%까지 하락했다. 애플을 제외하고 빅테크가 상승했다.유럽은 미국 국가부채 급증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로존의 기업 활동이 부진..
  4. [버핏 리포트] HL D&I, 자체사업 확대로 실적 반등 기대감↑ – IBK IBK투자증권은 23일 HL D&I(014790)에 대해 자체사업 태화강 에피트가 지방 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연간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유지했다. HL D&I의 전일 종가는 2385원이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3249억원(전년동기대비 -18.5%), 영업이익 142억원(전년동기대비 22.7%), 순...
  5. [버핏 리포트]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3사 매출 성장세...하반기 친환경·특수선 수주 탄력에 호실적 기대↑-키움 키움증권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하반기 자회사인 조선 3사의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성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부터 미 함정 MRO 시장 진출과 미국 이외 글로벌 국가와 함정 건조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 특수선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