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년 연속 매출액 증가율 1위 제약주는 대봉엘에스.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5-17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제약주 가운데 최근 2년(2017년~2019년) 연평균 증가율(CAGR) 1위는 대봉엘에스(078140)로 조사됐다.

제약 관련주의 연간 매출액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대봉엘에스의 2년 연평균 증가율은 10.42%로 예상된다. 이어 셀트리온(068270)(10.29%), 일동제약(249420)(10.02%), 일양약품(007570)(9.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9.17%) 등의 순이었다.

대봉엘에스 연간 매출액 (억원)

올해 매출액은 801억원으로 전년비 1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봉엘에스는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자회사와 함께 성장

대봉엘에스가 90.8% 지분을 가진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센타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홈쇼핑에서 기능성 화장품 마케팅 수요 증가하면서 동일 시장 내 최대 사업자로서 수혜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쇼핑 매출비중은 40% 안팎으로 올해도 높은 이익률과 안정적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엔케이는 실적뿐만 아니라 대봉엘에스의 화장품 원료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대봉엘에스는 전국 2곳에 천연 화장품 원료 R&D(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는데, 개발 단계에서 피엔케이의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이용 중이다.

화장품 소재 주요 제품

대봉엘에스의 화장품 소재 주요 제품.  [사진=대봉엘에스 홈페이지]

대봉엘에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801억원, 105억원으로 전년비 11.56%, 32.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18억원, 1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29%, 21.05% 감소했다.

대봉엘에스 최근 실적

대봉엘에스는 1분기 전년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사드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3년간 이어진 설비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 증가 등 원가부담 때문이다.

대봉엘에스는 올해 화장품 소재의 경우 품목 늘어나고 고객사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 지속이 기대된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올메사탄 매출은 지난해에 오히려 증가했다. 향후 발사르탄 판매 재허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피엔케이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대봉엘에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대봉엘에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78140,대봉엘에스]

#종목[068270,셀트리온]

#종목[249420,일동제약]

#종목[007570,일양약품]

#종목[091990,셀트리온헬스케어]

#종목[003850,보령제약]

#종목[003220,대원제약]

#종목[234080,JW생명과학]

#종목[128940,한미약품]

#종목[000250,삼천당제약]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