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 아이에스동서, 삼홍테크와 흡수합병 공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1-27 14:47: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6일 아이에스동서는 삼홍테크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삼홍테크는 소멸 회사가 되며 아이에스에 흡수 합병된다. 합병법인인 아이에스동서는 피합병법인인 삼홍테크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 시 합병법인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을 1 : 0으로 산출하였다.

아이에스동서는 합병목적에 대해 "규모의 거대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자금 운용 효율화 도모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 통합 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 증대"라고 밝혔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권지혜 삼홍테크 대표는 겸직하고 있던 아이에스동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해 요업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권 전무는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장녀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삼홍테크는 요업부문에서 비데 등 B2C 사업과 해외 사업 등을 주로 하는 회사고, 아이에스동서 요업사업부는 위생도기 납품 등 B2B 사업을 주로 한다"며 "아이에스동서가 삼홍테크를 흡수합병해 요업부문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차원"이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타일, 위생도기 등 건축마감재를 주로 생산하는 아이에스동서 요업사업부문은 아파트 건축현장 등에 납품하는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4년 말 기준 매출액 146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삼홍테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사업을 펼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2014년 말 기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아이에스 동서는 1975년 현대건설 토목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되어 벽제콘크리트(주)로 설립됐다. 2008년 6월 아이에스동서(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8년 7월에 일신건설산업(주)와 합병하였다.  매출구성은 건설 48.28%, 콘크리트 21.78%, 요업 17.62%, 렌탈 12.00%, 해운 1.09%, 기타 0.33%, 내부거래 제거 -1.1%로 구분된다. 아이에스동서의 2015년 시공능력평가액은 4,436억원으로 전체 61위에 위치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여러 우려에도 업종 최선호주 유지-대신 대신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 등 요인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종가는 10만9600원이다.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580억원(YoY +7.0%), 영업이익...
  2. [환율] 위안-달러 7.2026위안 … 0.03%↑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026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3. [환율] 유로-달러 0.8817유로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로/달러 환율은 0.8817유로(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
  4. [시황] 미국증시,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미국은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했다. 미 국채 20년물 입찰 부진으로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유럽은 영국 CPI 반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혼조 마감했다. 영국 4월 CPI 예상 상회, M&S 사이버테러 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큰 변동없이 혼조세가 나타났다.중국은 물동량 증가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
  5. [환율] 엔-달러 143.6400엔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43.6400엔(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