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 「방산주」 한국항공우주,글로벌 군비 경쟁으로 2015년 어닝 서프라이즈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2-01 09:4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국항공우주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015년 매출액 2조 9,010억원, 영업이익 2,856억원, 당기순이익 1,8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25.3%, +77.1%, +62.6% 증가한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군수 사업의 성과 덕분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우리나라의 국방력(전세계 기준 7위)을 바탕으로 내수보다는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T-50

한국항공우주에서 수익성이 높은 대표적인 제품은 T-50 계열이다. T-50은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공군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는 전투기이다. 2011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통해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수출 국가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는 이라크(24대), 필리핀(12대), 인도네시아(16대), 태국(4대) 등으로 수출 중에 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는 수주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훈련기 360대를 교체하는 T-X 사업 입찰(10조원 규모)과 KUH(한국형 헬기) 3차 양산 수주(1조 5,000억원 규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T-X사업은 미국 보잉사와 스웨덴 SAAB사의 그래핀을 개조한 훈련기가 한국항공우주의 경쟁기종인데, 한국항공우주는 생산성과 인건비를 낮춰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한국항공우주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여러 우려에도 업종 최선호주 유지-대신 대신증권은 22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미국 관세 이슈와 글로벌 완성차 수요 감소 등 요인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일종가는 10만9600원이다.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580억원(YoY +7.0%), 영업이익...
  2. [환율] 위안-달러 7.2026위안 … 0.03%↑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026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3. [환율] 엔-달러 143.6400엔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43.6400엔(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출...
  4. [환율] 유로-달러 0.8817유로 … 0.64%↓ [버핏연구소] 22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로/달러 환율은 0.8817유로(으)로, 전일비 0.64% 하락세를 보였다.[...
  5. [시황] 미국증시,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 미국은 미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 마감했다. 미 국채 20년물 입찰 부진으로 재정적자 우려가 확대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유럽은 영국 CPI 반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혼조 마감했다. 영국 4월 CPI 예상 상회, M&S 사이버테러 등 일부 기업 악재에도 큰 변동없이 혼조세가 나타났다.중국은 물동량 증가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강보합 마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