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2분기 「깜짝실적」 공시...이후 기대되는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7-07 10:01: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이후에 2분기 실적 개선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0조원, 영업이익 8조 1,000억원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약 2년만에 8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7.3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4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26% 상승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6일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을 통해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55% 오른 14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 상장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띌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 기업에 관심이 모아진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상장사 254곳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2분기에 흑자전환할 곳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총 16곳이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곳 중에서도 전분기 대비 이익 상승폭이 큰 곳으로는 위메이드, 삼성중공업, 크루셜텍이 꼽혔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 76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하고 1분기 영업이익 5억원보다 474%나 흑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3년 윈드러너 이후 국내 시장에서 마땅한 흥행작을 내놓지 못했다. 올초 출시한 모바일게임 「소울앤스톤」을 내놓았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대히트를 쳤던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열혈전기」, 「사북전기」, 「아문적전기」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라인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무려 1조5,48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303% 증가한 1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이 2분기에 영업흑자를 달성하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2조원이 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00억원에도 못 미쳐 아직 이익 규모가 손익분기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매출액이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회복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3분기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 약 2,00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을 가정해 연간 영업이익을 742억원에서 -1,28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모듈을 생산하는 크루셜텍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2분기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지난 1분기에는 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 2분기에는 96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셜텍은 지난해부터 지문인식 모듈을 중국 화웨이와 HTC, LG전자 등에 납품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2.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3.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4.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에 밸류 재평가 기대…“목표가 350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 접근성 확대와 메모리 업종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주가 25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5.7%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6월 24일 나스닥 상장을 위한 ..
  5.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