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빙그레, 올라가는 기온 상승하는 매출-IBK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6-18 08:37: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지난 17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국내외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은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11만9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연결 매출액 4234억원(YoY +8.9%), 영업이익 601억원(YoY +30.0%)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국내외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유 수입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부진했던 해태아이스크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 “냉장류(별도_유음료 등) 매출이 1689억원(YoY +7.5%)으로 전망된다”며 “바나나맛우유 가격인상 효과가 이어지는 동시에, 냉장커피도 기저 효과와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분기 바나나맛우유 판매 호조로 수출 증가율이 34%(YoY)를 기록했다”며 “오는 2분기도 미국 한인 마켓과 중국 편의점·오프라인 할인매장 등으로 납품이 확대, 두자릿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냉동류(별도_빙과류, 스낵, 더단백 등 상온 제품) 매출액은 1860억원(YoY +9.5%)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지난 4~5월 평균 기온이 높았고, 첫 폭염특보가 일찍 발령 됐음을 고려하면 빙과 판매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또 “더 단백 제품과 상온 커피도 각각 20%(YoY), 5%(YoY) 성장할 것”이라며 “빙과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의 메로나 판매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매출 비중이 매년 1~2%p 증가하고 있다”며 “속도면에서 다소 아쉽지만 올 들어 영국 등 유럽 지역에 신규 진출하는 등 해외 판로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빙그레는 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도대별로 냉장품목군과 냉동 및 기타품목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빙그레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hjno031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