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게임즈, 내년 PC·콘솔 라인업 강화로 실적 반등 기대-NH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1-07 08:47: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NH투자증권이 7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내년 신작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와 콘솔 게임까지 준비 중이고 다양한 장르와 지역에서 퍼블리싱을 한 만큼 신작 성과 및 실적 회복을 기대해 볼만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1만7750원이다.

 

카카오게임즈 매출액 비중. [자료=카카오게임즈 사업보고서]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1939억원(YoY -26.7%), 영업이익은 57억원(YoY -74.7%)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억원 및 컨센서스를 4억원 상회했다”고 전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PUBG(배틀그라운드) 성과가 양호해 PC게임 매출 342억원(YoY +196.3%)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모바일게임은 1266억원(YoY -31.1%)으로 롬(ROM)을 비롯한 기존 게임 매출 하락으로 부진했다”며 “3분기 중 지분 매각이 마무리된 세나테크놀로지는 중단사업손익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패스오브엑자일2(PC, 핵앤슬래시)’로 시작해 내년 1분기 ‘발할라서바이벌(모바일, 액션RPG)’, 2분기 ‘프로젝트C(모바일+PC, MMORPG)’, 4분기 ‘크로노오디세이(PC/콘솔, MMORPG)’까지 분기마다 대형 신규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남 연구원은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 전사 리소스를 게임 사업에 집중해 본업 체력을 끌어올려 장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고, 내년 라인업에 대한 정보가 구체화되는 시점에 게임 사업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플랫폼 기반의 PC,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의 개발부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PC방과 다음 포털 그리고 해외에서는 STEAM 플랫폼 및 자사 메인페이지를 통한 판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카카오게임즈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2.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