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건설, 2월 이익 정상화 먼저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12 10:05: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2025년 2월 12일.


[출처 : pixabay]

지난해 1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28.3조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연간으로는 1.5% 증가로 마무리됐다. 토목 및 비주거용 건축 수주 감소를 주거용 건축 수주가 모두 메웠는데 특히, 9월 이후 공공 부문의 주택 수주가 가파르게 늘어났다(연간으로 2.6배 증가). 한편,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면적과 주택 인허가 실적은 12월에 각각 YoY +28.5%(주거 +72.1%, 비주거 +7.9%), +59.1%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MENA지역 프로젝트 계약액은 17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연간 +24%)했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액은 2024년 3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500억달러를 제시했다. 73억달러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고려해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작년 목표액은 400억달러였다. 주요 5개 건설사(현대건설, 삼성E&A,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의 2025년 해외 수주목표 또한 전년 성과대비 11.7% 높게 제시됐다.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긍정적)’로 유지한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부정적/긍정적 변수의 혼재로 주택시장 회복은 단기간 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워 보이나, 건설사 실적은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개선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았다. 다만,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은 업체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중장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확실한 투자포인트를 보유한 업체를 선호한다. 이에 업종 내 최선호주 현대건설, 차선호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의견을 유지한다.


[관심종목]

000720: 현대건설, 028050: 삼성E&A, 006360: GS건설, 047040: 대우건설, 010780: 아이에스동서, 009240: 한샘, 108670: LX하우시스, 375500: DL이앤씨, 294870: HDC현대산업개발, 002380: KCC, 344820: KCC글라스, 300720: 한일시멘트, 003070: 코오롱글로벌, 029260: 삼성물산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니트론텍,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7.16배 유니트론텍(회장 남궁선. 142210)이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니트론텍은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7.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크엘(064520)(7.65), DB하이텍(000990)(8.13), 해성디에스(195870)(9)가 뒤를 이었다.유니트론텍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79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
  2. 슈피겐코리아,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 192440)가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슈피겐코리아는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유아이엘(049520), 팸텍(271830), 서원인텍(093920)가 뒤를 이었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37.37% 감소했다(K-IFRS .
  3. 진양제약, 제약주 저PER 1위... 2.67배 진양제약(회장 최재준 최윤환. 007370)이 2월 제약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2월 제약주 PER 2.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라젠이텍스(066700)(3.66), 삼아제약(009300)(4.59), 대한약품(023910)(5.08)가 뒤를 이었다.진양제약은 지난 4분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9%, 620% 증...
  4.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 ↑ -IBK IBK증권이 2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 TV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5.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