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MM,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2조...전년동기比 52.9% ↑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12 14:31:21
  • 수정 2025-02-12 14:54: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HMM(대표이사 김경배, 011200)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1549억원, 영업이익 1조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9%, 2258.5% 증가한 수치다.


HMM,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2조...전년동기比 52.9% ↑HMM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HMM은 11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3%, 500.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코로나 특수시기인 '22년, '21년에 이은 역대 3번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구간 물동량 증가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상승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4년 평균 2506p로 '23년 평균 1005p 대비 149% 증가했다. 연간 최고점은 7월 5일 3734p였다.


HMM은 2024년 1만3000TEU 신조 컨테이너선 12척 도입 및 미주항로 투입, 멕시코 신규항로(FLX)를 개설,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춘 최적의 운송 서비스망 구축 등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 가속화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 전 세계 교역 위축 등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이에 HMM은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해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컨테이너선 도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서양, 인도, 남미 등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2030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선대 확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친환경 규제 대응,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니트론텍,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7.16배 유니트론텍(회장 남궁선. 142210)이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니트론텍은 2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7.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크엘(064520)(7.65), DB하이텍(000990)(8.13), 해성디에스(195870)(9)가 뒤를 이었다.유니트론텍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79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
  2. 슈피겐코리아,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 192440)가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슈피겐코리아는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유아이엘(049520), 팸텍(271830), 서원인텍(093920)가 뒤를 이었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37.37% 감소했다(K-IFRS .
  3. 진양제약, 제약주 저PER 1위... 2.67배 진양제약(회장 최재준 최윤환. 007370)이 2월 제약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2월 제약주 PER 2.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라젠이텍스(066700)(3.66), 삼아제약(009300)(4.59), 대한약품(023910)(5.08)가 뒤를 이었다.진양제약은 지난 4분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9%, 620% 증...
  4.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 ↑ -IBK IBK증권이 2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 TV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5.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