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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코스맥스, 지난해 4Q 별도 매출 40%↑...글로벌 실적 개선 가속화–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25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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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국내와 동남아 고성장과 대손상각비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지속되고 중국과 미국의 회복으로 분기별 매출액이 우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5만3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975억원(YoY +15%), 영업이익 2190억원(YoY +25%)이고 국내 생산량은 7.8억개에서 10억개로 증가하며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은 2분기부터 회복 구간에 진입하고 로컬 브랜드를 생산하는 만큼 내수 호조와 가성비를 내세운 C-뷰티의 인접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맥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미국은 서부 15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리드 타임을 고려해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동남아는 시장 선점을 통해 고성장하고 글로벌 제조사로서 레벨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580억원(YoY +28%), 영업이익 398억원(YoY +77%)”이라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 4%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는 매출액 3463억원(YoY +40%), 영업이익 346억원(YoY +98%)으로 별도 대손상각비 5억원이 생겼음에도(연결 20억원 환입) 영업이익률 10%(YoY +2.9%p)를 기록했다”며 “탑 10 브랜드 매출 비중은 51%로 수출 물량 증대와 기초/색조매출 비중이 각각 50%로 비슷해 안정적인 마진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중국은 매출액 1550억원(YoY +5%)으로 상해는 14% 감소, 광저우는 43% 증가했다”며 “3분기를 저점으로 매출이 개선되고 있고 이자비용 반영에도 순이익 13억원(YoY -62%)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미국은 매출액 298억원(YoY -21%), 순적자 147억원(YoY 적자확대)”이라며 “영업외 단에서 과년차 유형 자산 폐기 및 일회성 노무비 50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인도네시아/태국은 매출액이 각각 314억원(YoY +40%), 126억원(YoY +78%)”으로 “업황 호조에 쿠션, 에센스 등 고마진 제품군 기반으로 고성장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2014년 3월 코스맥스비티아이 주식회사의 화장품 제조 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설립됐다.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브랜드 기업에 기초, 색조, 마스크시트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사 인력 중 25%가량이 연구 개발 인력이며, 판교 R&I 센터를 운영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을 보유. 중국 상해, 광저우, 미국 뉴저지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이다.


코스맥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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