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부문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KB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3-17 08:34: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KB증권이 1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중심의 프리미엄 가전 판매량이 급증하고,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 증가에 따른 HVAC(공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올해 LG전자 가전(H&A)을 비롯한 전체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8%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500원이다.


LG전자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LG전자 사업보고서]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2% 상회하며 전년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000억원(YoY -8%)으로 감익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번 1분기 가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YoY +18%)으로 예상돼 2023년 1분기 기록한 1조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가 인도법인 현지 상장을 통해 3~5조원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는 인도 IPO 자금 조달로 자사주 매입, HVAC 부문 M&A 등이 예상돼 인도 IPO는 주주환원 확대를 의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조달된 자금 3조원 중 20%만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다고 가정해도 자사주 매입 규모는 6000억원, 자사주 매입 수량은 745만주(총 발행주식 수의 4.6%)로 올해 LG전자 일평균 거래량(55만주)의 +14배에 달한다. 4월부터 미국과 EU의 상호 보복관세 부과로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 향후 LG전자는 관세전쟁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LG전자의 H&A사업부문 주요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며, 건조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건강·위생·스마트가전으로 확대하고 있다. HE사업부문과 BS사업부문은 TV, Audio, 모니터, PC,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주로 영상 및 관련기기들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AV, AVN 등 차량용 부품을 생산·판매하는 VS사업부문의 주요 원재료는 LCD 패널, Chip 등이 있다.


LG전자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슈피겐코리아,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 슈피겐코리아(대표이사 김대영. 192440)가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슈피겐코리아는 2월 핸드셋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유아이엘(049520), 팸텍(271830), 서원인텍(093920)가 뒤를 이었다.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분기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37.37% 감소했다(K-IFRS .
  2. 진양제약, 제약주 저PER 1위... 2.67배 진양제약(회장 최재준 최윤환. 007370)이 2월 제약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2월 제약주 PER 2.6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테라젠이텍스(066700)(3.66), 삼아제약(009300)(4.59), 대한약품(023910)(5.08)가 뒤를 이었다.진양제약은 지난 4분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9%, 620% 증...
  3.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 ↑ -IBK IBK증권이 25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 TV 고객사 내 점유율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 연간 수익성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폴더블 신제품 효과가 기대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2만8650원이다.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16배 서희건설(회장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2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2월 건설주 PER 2.1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91), 금화피에스시(036190)(3.43), 한양이엔지(045100)(3.45)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319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19%, ...
  5. [버핏 리포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투어 일정 공개...실적 가시성 확보 – NH NH투자증권은 2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 제기로 실적 및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베이비몬스터가 수익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6만2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dquo...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