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김윤상. 2025년 4월 16일.
[출처 : pixabay]
당분간 상품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였던 18년 4분기와 비슷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이다. 이 구간에서 소재와 같은 위험 자산은 약세를 보인다. 이유는 첫째, 실물 경기 대비 가격이 매우 높다. 둘째, 이같은 고물가로 인한 수요 위축이 불가피하다.
다만 관세 전쟁에 대응키 위한 타 국가의 자구책 및 이에 따른 경기 반등이 현실화 된다면 상품 시장 반등 시기는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EU 지역 경기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철강 등 소재 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시적 반등에 그칠 것이다. 19년 초 반등 후 재차 약세를 보였던 LME 가격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경기 지표 둔화와 더불어 미국 신용 Risk가 확대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당위성은 높아지고 있으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물가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또 중국의 수급 개선이 요원하다. 부동산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소비 위축으로 미분양 주택은 지속 증가 중이며, 이같은 악성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업체 역시 신규 주택 착공, 즉 투자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중국의 높은 가동률 및 수출 증가 기조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심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