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양호한 분기 실적은 예상되지만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의 전일종가는 2만9750원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1분기 매출액은 2031억원(YoY +15.2%), 영업손익은 12억원(적자 지속)으로 추정했다.
카카오페이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임희연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별도 매출액은 1604억원(YoY +8.6%), 영업이익은 122억원(YoY +2.9%)으로 추정했다. TPV 43조8000억원(YoY +6.9%), RTPV 12조6000억원(YoY +6.3%), 결제TPV 10조원(YoY +5.4%), 금융TPV 2조6000억원(YoY +10%) 가정하며 신용대출 중심의 금융TPV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마진은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 부문 별도 영업손익은 6억원, 해외주식 시장 거래금액이 약 445조원(YoY +102.1%)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증권 부문 연간 세후 영업이익 90억원 달성 시 글로벌 동종업종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지만 아직은 가시성이 낮다”며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밸류에이션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했다.
카카오페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