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한화, 방산과 건설의 쌍끌이 성장...목표주가 32%↑ - 유안타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23 09:03: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유안타투자증권이 23일 한화(000880)에 대해, 방산 회사들의 고성장과 건설 부문 실적 개선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의 전일 종가는 9만2400원이다.


유안타투자증권의 이승웅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조9370억원(전년동기대비 +38.1%), 영업이익은 1조460억원(전년동기대비 97.9%)로 예상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K-9 자주포, 천무 수출 증가와 한화오션 실적 반영이 실적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별도 기준으로는 한화모멘텀 분할에 따른 기저효과와 건설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이 52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한화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75.4조원(전년동기대비 35.6%), 영업이익 4.7조원(전년동기대비 95.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력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방산 수출 확대, 한화오션 및 필리조선소 연결 효과와 한화솔루션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부문에서는 이라크 BNCP 관련 미수금 3억달러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정산금이 반영돼 실적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부문에서는 여수 질산공장 가동이 시작되며 연간 약 700억원 수준의 추가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올해 들어 274% 상승했음에도 할인율은 여전히 60% 수준이고,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과 자회사 이익 성장 지속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 이라고 주가 상승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발파기술사업, 발파해체사업, 불꽃프로모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방산부문은 정밀유도무기를 포함한 정밀타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확보하고 무역부문은 자체 영업권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