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대표이사 임석원. 016380)이 8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8월 철강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G스틸이 8월 철강주 PER 3.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CS홀딩스(000590)(3.3), SHD(001770)(4.47), 동국씨엠(460850)(4.63)가 뒤를 이었다.
KG스틸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KG스틸은 지난 2분기 매출액 8051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6.21%, 영업이익은 50.47% 감소했다(K-IFRS 연결).
제품 판매량은 57.8만톤으로 전분기대비 6.3% 증가했으나 내수 및 수출 판가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며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KG스틸은 신규시장 개척, 고객사와 관세 부담 분배, 석도원판 내재화를 확대해 외형 및 수익성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관세 협상 결과가 기존 컨센서스 대비 완화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지 다운스트림 업체들의 투자 기조는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회사는 냉연강판, 각종 표면처리강판을 생산한다. 1982년 10월 설립돼 1986년 2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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