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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안정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목표가 1만7000원 – 대신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5-09-25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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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2026년 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499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가 예상되지만, 희망퇴직 비용 16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1400억원 전년동기대비 -43%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000억원 전년동기대비 +19%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무선서비스 매출은 1조6000억원(전년동기대비 +4.8%), 무선 가입자 당 평균수익(ARPU)은 3만6300원(전년동기대비 +2.7%)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로 영업 레버리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에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연간 약 6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77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고, 자사주 매입도 800억~14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6.2~7.1%에 달해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스마트홈, 기업인프라 등 사업을 영위하며 5G 기술로 성장 동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 AI 및 데이터 인프라 강화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파주 IDC 구축을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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