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영업이익 2.2조 전망 ...위탁생산 이익 개선세 집중 – 상상인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5-11-24 13:58: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상상인증권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의약품 위탁생산(CDMO) 부문에 집중된 이익 개선세와 지속적인 대규모 수주 유치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1일 종가는 122만원이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5조3905억원, 영업이익 2조231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이 지난 10월까지만 반영되었고 이번달부터는 제거됐다”며 “내년부터는 온전히 위탁생산 사업부문의 이익이 반영되며 4공장 풀가동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및 고환율 효과가 지속되면서 연간 40%대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지속적인 대규모 신규 수주 유치와 6공장 착공 소식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생물보안법 등 중국계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에서 수혜를 받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2024년 7월 1조5000억원, 2024년 10월 1조7000억원, 2025년 1월 2조원, 2025년 9월 1조8000억원 등 대규모 수주를 유치하며 5공장 생산능력(capa)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공장까지 건설계획이 있으며 2030년은 8공장 착공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되어 긍정적인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두산에너빌리티, 마누가 수혜 기대감 고조...목표주가 '상향' - KB KB증권이 28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미국 중심의 원전 산업 재편, SMR 수주 가시화, 마누가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23.6% '상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종가는 8만1900원이다.정혜정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2. [버핏 리포트]삼성전자, "가격•수량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업"...목표주가 '13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디램 판가 인상과 연속되는 이익 추정 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의 전일종가는 10만4100원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디램이 수요가 꺾이거나 공급이 증가할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고...
  3. [버핏 리포트] LG, 자회사 주가 회복 시 지주 가치 재평가 기대 – SK SK증권은 31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주가 부진으로 지주사 주가가 소외되어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LG의 전일 종가는 8만27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13.2%로 코스피나 타 지주회사 대비 부진했다”며 “LG CNS 상.
  4.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5. 한국주식시장, 버핏지수 기준으로 최근 10년만에 최고치...'과열 단계' 진입했나 버핏지수(Buffett Index)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밸류뉴스가 30일 기준으로 한국주식시장의 버핏지수를 산정한 결과 150.92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3847조원. 코스피+코스닥)을 2024년 한국 명목 GDP(국내총생산. 2549조원)으로 나눈 값이다.◆버핏지수 120 넘으면 '과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