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건설, 美 'Part 53' 시행과 4세대 SMR의 도약... 건설업계 신성장 동력 확보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6-04-27 08:32: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출처: 유진투자증권 류태환·임범수, 2026년 4월 27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차세대 원전 인허가 체계인 '10 CFR Part 53'을 4월 29일부로 전격 시행함에 따라, 비경수로형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이 새로운 도약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그동안 원전 인허가는 경수로(LWR) 중심의 경직된 체계로 인해 차세대 원전 상용화의 병목 현상으로 작용해왔으나, 위험 정보 기반(Risk-informed) 및 성과 기반(Performance-based) 원칙을 담은 이번 신규 규정 도입으로 SMR 같은 신기술의 승인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듈형 건설과 단계적 증설 등 유연한 옵션 수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주도 프로젝트의 실행 가시성이 대폭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건설사 중에는 4세대 SMR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대표적으로 X-energy는 최근 IPO를 통한 자금 조달과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기자재 생산 슬롯 확보 등을 통해 테라파워(Terra Power)나 오클로(Oklo) 등 경쟁사 대비 높은 사업 확신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X-energy의 핵심 파트너사인 DL이앤씨가 향후 SMR 시장 확대 국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비록 건설업계 전반적으로는 1분기 폐업 신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하고 부동산 PF 리스크가 공매 시장을 통해 현실화되는 등 내수 부진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으나, 원전 부문의 가시적인 로드맵은 업황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 시장 역시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기초 체력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전남 무안(+0.72%)과 경기 광명(+0.34%) 등이 주간 매매가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서울은 매매(+0.15%)와 전세(+0.22%)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온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분석은 △미국 'Part 53' 발효에 따른 SMR 인허가 불확실성 완화 △X-energy 등 4세대 원전 선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건설사의 수혜 가시화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세 지속이라는 세 축으로 요약된다단기적으로는 부동산 PF 구조조정과 건설 경기 불황에 따른 변동성이 불가피하나, 차세대 에너지 시장 선점과 핵심 지역 주택 수요 회복은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종목] 

375500: DL이앤씨 , 000720: 현대건설 , 047040: 대우건설 , 028050: 삼성E&A , 006360: GS건설 , 012630: IPARK현대산업개발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원익IPS, 전일비 5.88% ↑... 현재가 16만38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원익IPS(240810)가 전일비 ▲9100원(5.88%) 오른 1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원익IP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이오테크닉스(039030, 48만5000원, ▲8000, 1.68%), 삼성전기(009150, 199만30...
  2. [신규 상장 종목] 마키나락스, 전일비 11.99%.% ↓... 현재가 1만8400원 2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마키나락스(477850)가 전일비 ▲1970원(11.99%) 오른 1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제조·플랜트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산업 확산 기대감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3.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4.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에 밸류 재평가 기대…“목표가 350만원” - 삼성 삼성증권이 2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미국 나스닥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 접근성 확대와 메모리 업종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주가 258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35.7%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6월 24일 나스닥 상장을 위한 ..
  5.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